어린이날 대체공휴일인 오늘도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만큼 강한 비는 아니지만, 외출 계획하신다면 우산과 겉옷 챙겨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장아영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과학기상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한여름 같은 호우가 쏟아졌는데, 지금은 멎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밤사이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수도권과 남해안 지역에 시간당 5mm 내외로 흩뿌리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비가 시작된 그제부터 누적 강수량을 보면, 제주 산간은 980mm의 물폭탄이 쏟아졌고요. <br /> <br />전남 보성에 275.0mm, 경남 남해에 262.6mm 등, 남해안 중심으로도 많은 비가 집중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어제(5일) 비가 집중되면서, 5월 최고 기록을 경신한 곳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남 완도는 지난 2013년 이후로 11년 만에, 경남 남해는 39년 만에 5월 일 강수량 최고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에도 어제부터 56.7mm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이 느리게 이동하는 가운데, 수증기를 많이 품은 남풍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지형의 영향을 받는 제주도와 남해안, 지리산 부근에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남해안 지역에는 산사태주의보도 발령됐는데 비가 잦아들며 지금은 대부분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저기압에 동반된 강수대가 약해지면서 어제 같은 집중호우는 없겠지만 비는 계속됩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과 강원, 경상 등 대부분 지방에서 5~20mm 수준을 보이겠습니다. <br /> <br />비는 내일 새벽까지 오락가락 이어지다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여전히 강풍특보가 발표 중인 곳이 있어 안전 사고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비가 내리면서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나들이 계획 세우시는 분들도 있을텐데요. <br /> <br />비와 함께 기온이 서늘합니다. <br /> <br />서울 낮 기온이 15도로, 평년보다 7도 정도 낮겠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과 충청, 강원영서, 전라와 경북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, 외출하실 때 겉옷 챙기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장아영 (jay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50609512724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